공구로 구매한 '바이탈플랜트 롤팬'으로 삼겹살 구워봤어요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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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랜만에 코스트코 갔다가 베이컨과 삼겹살을 사 왔는데 소분하다 보니 베이컨에 비계 부분만 있는 것이 많아 잘게 잘라다 베이컨 칩을 만들어보기로 했어요

베이컨칩 만들어놓으면 샐러드에 뿌려 먹어도 좋고 볶음밥에 토핑으로 뿌려도 좋고 주먹밥 만들 때 넣어도 괜찮을 것 같더라고요

 

베이컨을 구우면 기름이 많이 튀기 때문에 딱 며칠 전에 인터넷을 열심히 서치 해서 찾아낸 공구로 9만 원대에 구매한 '롤팬'을 사용해 보기로 했답니다. 내돈내산맞구요

저는 밀크색상으로 구매했구요 공구로 구매하는 팁은 하단에 적어놓을께요(제가 파는 거 아님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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첫 개시를 기름많은 베이컨구울 때 쓰다니 딱 좋은 용도죠??

 

원래 같으면 베이컨 굽고 온사방에 기름이 튀어서 가스레인지, 주방바닥 물티슈와 걸래로 박박 닦느라 찝찝하기도 하고 힘들었는데 요럴 때 딱인 롤팬!

 

기름기가 많은 베이컨들끼리 뭉쳐져있어서 "아... 이게 될까?" 걱정이 되더라고요

 

 

 

참고로 같이 돌고 있는 휴지 같은 건 다이소에서 구매한 '고기기름 흡수패드'입니다

손한번 안대고도 알아서 잘 구워(튀겨) 지고 있는 베이컨을 보니 일반프라이팬으로 볶았으면 지금 주방이 난리 났겠지 싶어 아찔했어요

고기요리하고 나면 주방 바닥 닦고 손 씻고 옷 갈아입어야해서 너무 힘들었는데 이제 그런 걱정은 안 해도 될 것 같아요

 

 

바삭하게 과자처럼 골고루 바삭하게 익은 베이컨을 완성했답니다. 딱 제가 원하던 정도로 익어서 뿌듯

 

 

사실 롤팬 가격이 너무 비싸서 정말 고민 많이 하고 구매했는데 돈이 아깝지 않을 정도로 편하고 좋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.

잘 익어진 베이컨을 보고 원래용도였던 삼겹살 구이에도 바로 도전해 봤습니다.

 

 

삼겹살은 대략 5줄 정도 양이고 베이컨보다 두껍고 양도 많아서 걱정이 되었지만

 

 

삼겹살도 문제없이 잘 돌아가더라고요

롤팬에 삼겹살 돌려놓고 여유 있게 주방정리도 하고 삼겹살과 함께 먹을 콩나물재래기도 무쳤어요

 

 

잘 조리되고 있는지 확인하고 싶었지만 자꾸 습기가 차서 안보이더라고요ㅠ

 

 

삼겹살도 역시나 촉촉하고 부드럽게 잘 익었어요

 

베이컨 삼겹살 둘 다 성공했으니 이제 롤팬으로 볶음밥도 하고 막창도 굽고 제육볶음도 기름 튈 걱정 없이 편하게 만들어 먹을 수 있겠다 싶었답니다.

조리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후기도 종종 보이던데 제가 느낄때는 직접 팬에 굽는것과 비슷했어요

오히려 롤팬이 돌아가는동안 간단한 설거지나 다른 요리를 할수 있다보니 시간 효율이 더 좋더라고요

 

💬 장점 단점 비교

장점	단점
주방과 손에 기름 튈 걱정없이 조리가능 롤팬 조리하는동안 다른 일 가능 직접하는것보다 골고루 익음	비싼가격 대용량음식조리 어려움 손잡이가 쉽게 뜨거워짐 가스렌지조리시 불조절 조심해야함

 

✅ 저렴하게 구매하는 방법

일반 쇼핑몰에서 구매하면 12만 원대인데 네이버에 최신글 순으로 '바이탈플랜트 공구'로 검색해 보니 공구하시는 분들이 가끔보이기 때문에 링크 타고 들어가서 구매하시면 9만 원대로 구매할 수 있으니 꼭 확인해 보세요 (9만 원도 비싸지만..........)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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